이탈리아 시칠리아에 가면 누구나 한 번쯤 맛본다는 파네렐레(Pannelle)는 병아리콩가루로 만든 얇은 튀김으로,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매력적인 거리 간식입니다. 특히 팔레르모(Palermo) 지역에서 유명하며,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최근에는 비건 간식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.
이번 포스트에서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정통 시칠리아식 파네렐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.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병아리콩 반죽으로 만든 이 간식은,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특별한 레시피입니다.
1. 파네렐레란 무엇인가요?
파네렐레(Pannelle)는 병아리콩가루(chickpea flour)를 물과 함께 끓여 만든 반죽을 식힌 후 얇게 썰어 기름에 튀긴 음식입니다. 이탈리아에서는 보통 빵 사이에 끼워 샌드위치처럼 먹기도 하며, 피클, 레몬즙과 곁들이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.
글루텐 프리, 고단백 식재료를 사용한 간식으로 현대적인 식단과도 잘 어울리며, 이탈리아 전통의 맛을 건강하게 즐기기에 좋은 선택입니다.
2. 파네렐레 준비 재료 (약 4인분)
- 병아리콩가루 (Chickpea flour) – 200g
- 물 – 600ml
- 소금 – 1작은술
- 다진 파슬리 – 1큰술
- 올리브오일 또는 식용유 – 튀김용
- (선택) 레몬즙, 핫소스, 피클 – 곁들임 용
3. 만드는 순서
- 반죽 만들기: 냄비에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병아리콩가루를 천천히 넣으며 거품기로 저어줍니다.
- 농도 조절: 약불로 줄이고 10~15분간 계속 저어가며 걸쭉한 반죽으로 만듭니다. 소금과 파슬리를 넣고 섞습니다.
- 식히기: 넓은 트레이나 유산지를 깐 판에 1cm 두께로 펼쳐 굳힙니다. 실온에서 약 1시간 식힙니다.
- 썰기: 완전히 식은 반죽을 약 5x5cm 크기로 썰어줍니다.
- 튀기기: 170~180도의 기름에 넣어 노릇노릇하게 튀깁니다.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합니다.
4. 맛있게 즐기는 팁
- 파네렐레 샌드위치: 바삭한 파네렐레를 바게트나 치아바타 빵 사이에 넣고 레몬즙과 피클을 곁들이면 현지 스타일 완성!
- 비건 소스와 함께: 타히니 소스, 비건 마요네즈 등과 함께 곁들이면 더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.
- 남은 반죽 활용: 냉장 보관 후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더욱 담백한 스낵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.
5. 보관 방법 및 재가열
튀기기 전 반죽은 냉장고에서 최대 2일 보관할 수 있습니다. 완성된 파네렐레는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도로 5분 정도 다시 데우면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기름에 튀긴 후 남은 것은 밀폐용기에 담아 상온에서 하루, 냉장보관 시 2~3일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.
6. 마무리: 시칠리아의 길거리 맛을 집에서
파네렐레는 간단한 재료와 쉬운 조리법으로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간식입니다. 병아리콩 특유의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은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을 자랑합니다.
특별한 장비나 고급 재료 없이도 만들 수 있어 비건 식단, 건강 간식, 손님 접대 모두에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. 이번 주말, 집에서 이탈리아의 거리 음식을 즐겨보세요!